바다플랫폼과 SK텔레콤이 2024년 10월 17일 식품안전증명서 모바일 발급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다플랫폼과 SK텔레콤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식품안전증명서 발급·수취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월 17일, 양사는 SK텔레콤의 PASS앱 내 모바일 지갑을 활용해 ‘세이피안’ 식품안전증명서를 발급하고 수취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하는 ESG Korea 2024의 선정에 따른 것으로, SK텔레콤의 PASS앱과 바다플랫폼의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식품안전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바다플랫폼은 PASS앱 내 식품안전증명 발급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맡아 모바일 지갑을 활용한 식품 인증과 안전정보 관리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SK텔레콤은 협약을 통해 PASS앱이 안전한 인증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특히 바다플랫폼의 세이피안 식품안전증명서가 PASS앱의 모바일 지갑을 통해 손쉽게 이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 전반을 지원하며, 향후 SK텔레콤의 모바일 인증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ASS앱은 이미 모바일 신분증과 다양한 디지털 인증서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식품안전증명서 발급 시스템 추가를 통해 전자 증명서 활용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

양사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모바일 지갑을 활용한 식품안전증명서 발급과 수취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소비자와 식품업계 대·중견기업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증명서 확인 절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SG Korea 2024의 선정으로 인해 국내외 기업들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는 추세에서, 이번 협력은 국내 식품안전정보 관리와 인증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PASS앱이 단순한 모바일 지갑을 넘어 다양한 인증서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식품안전정보 관리에 필요한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바다플랫폼 관계자 역시 “기술력과 ESG 가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한 식품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건강과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 지갑을 통한 전자 증명서 시스템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자 증명서 기반의 ESG 인증이 활성화됨에 따라 식품업계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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